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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신문 with toss bank 대망의 첫 날, OT 및 첫 수업 후기(feat. 국비지원 부트캠프 지원 계기)

나니니 2024. 6. 25. 16:23

진짜...

고심 끝에 시작하게 된 국비지원 부트캠프

한국경제신문과 토스뱅크가 함께하는 

K-Digital Training의 'Tech 우수인재 양성을 위한 MLOps / Full stack 과정'이다. 

 

참고로, 해당 교육을 포함해 총 3개 부트캠프에 지원했었는데 이 외에도 국비지원 부트캠프가 올해 정말로..

많이 열리는 추세다. 

고용노동부 보도자료를 보면 그 규모가 어느 정도인지 대략적으로 알 수 있음..!

 

고용노동부

제목 “K-디지털 트레이닝”을 통해 첨단분야 등 고품질 훈련을 받는다 등록일 2024-04-05  조회 1,251  - 2024년 K-디지털 트레이닝 훈련과정 1차 공모 결과 126개 기관 210개 과정 선정 - 고용노동부(장

www.moel.go.kr

(*우측의 링크 붙임4에서 '24년 상반기 훈련과정 1차 선정 기업 목록'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음)

 

이렇게 나라에서도 돈을 쏟아부어서

무료로 오프라인 교육 시켜주는데, 또 대기업이랑 엮어서 취업 연계도 받고, 교육 장소+도서+그 외 물품 지원에다가

훈련지원금도 주는 과정인데...

또, 올핸 기업 실제 프로젝트 과제를 30% 이상 편성한다고도 하고 특히나 대기업에서도 적극 참여하여 훈련과정을 여는 추세인 점을 감안했을 때

앞으로도 이런 기회가 또 있을까 싶기도 하고, 

이때 아니면 언제 해보겠나 싶기도 해서 결정했다. 

국비지원 부트캠프 가기로...

 

사실은

첫 수업 전날까지만 해도 계속 고민이었다. 

이게 맞나, 6개월 한다고 관련 직무로 바로 취업 가능할까, 작고 소중한 내 월급 없이 어떻게 살아질까 등등..

6개월의 기간이 학기로는 한 학기에 해당하지만, 재직자인 내 입장에선 무척이나 긴 시간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지원한 부트캠프는 총 3개였고, 총 2개가 붙었다. 

 

일단 현차의 '소프티어부트캠프'는..... 코딩 테스트를 했는데

진짜 레알 내 힘으로 1도 못 푸는 수준...... 그래도 겨우겨우 1번 풀었는데

2번 풀다가 이건 아무리 해도 내 역량 오버다 싶어서 30분 남은 시점에 테스트를 끝냈다. 

역시나 해당 결과는 불합..

(어차피 합격했어도 못 따라갔을 듯..)

 

나머지 Family AI 캠프MLOps과정

코딩테스트는 따로 없고 화상인터뷰 정도만 진행해서 그런지 합격

그중에서 커리큘럼을 주변 개발자에게도 물어봤는데

커리큘럼은 둘 다 비슷하다고 했다. 

그럼에도 내 눈에 더욱 띈 건

'토스뱅크'에서 실질적으로 MLOps 직무에 활용되는 기술을 기반으로 설계되었으며, 금융 쪽 분석도 배울 수 있을 것 같아서

MLOps 쪽으로 마음이 기움

안 그래도 데이터 분석 쪽으로 직무전환 어려워서 

듣는 부트캠프이다 보니 오히려 데이터와 더 연관 있는 MLOps가 끌렸다. 또, 이 직무 자체에 대한 메리트도 있어 보였음. 

 

그럼에도

해당 교육의 참여를 결정하기까지 가장 걱정했던 부분이 '실무진'과 '교육 퀄리티' 그리고 토스뱅크의 '참여 수준' 이였다. 

왜냐면.. 아래 페이지를 보면

커리큘럼도 너무 개괄적으로 나와있는터라...

퇴사하고 교육을 들어야 하는 내 입장에선 부담이 너무 컸다...ㄷㄷ

그래도 다행히 이런 부분은

한국경제신문의 담당자와 메일을 통해 충분히 안내받을 수 있었다. 

휴~ 

 

그리고 시작된 찐 후기...!


한국경제신문 with toss bank 대망의 첫날, OT 및 첫 수업 후기

장장 6개월 동안 교육을 받을 장소는

한경아카데미 3층이다. 

 

처음 가는 거라 나름 일찍 나섰는데, 

10분 남기고 도착함

 

건물은 아주 크고 좋음

건물이 좋으면

화장실과 엘리베이터도 좋음

입구 들어가자마자

입간판이 아주 잘 보이게 되어 있어서

어려움 없이 바로 찾음

엘베 타고 들어가니

해당 교육과정 담당자분이 맞아주셔서 또 어렵지 않게 강의실로 들어감

입구에는 이름 적는 칸이 있어서 이름 후딱 적고

간식 몇 개 챙겨서 앉았다. 

일단 놀라운 건....

대학교 강의실 같은 좌석인데

거의 꽉 참 ㄷㄷ

 

그리고 이어지는 교육 과정 소개 > 토스뱅크 실무진들 소개 > 채용팀 소개 > 강사 소개 > 60명 자기소개 시. 작.

 

알게 된 사실은

진짜 대부분.. 거진 80% 이상이 모두 대학생이었다. 

요즘 취업도 이직도 어렵다는데, 이번 과정을 한 학기라고 생각하고 수업 들으면

훨씬 안정적으로 취업할 수 있을 듯해서 내심 부러웠음.

이미 월급맛을 알아버린 나에겐 6개월의 긴 공백은...

재취업과 통장에 대한 두려움이 너무 컸다. 

여긴 총인원 60명 중에서 

MLOps 30명, 풀스택 30명으로 나눠지고

강의실도 각자 나눠졌다. 

강의실에 들어가니 각 자리에 노트북과 파이썬 기초와 데이터분석 교재 2권 그리고 웰컴키트 박스가 놓여있었다. 

웰컴키트 박스는 요런 형태로 되어 있는데

오... 좀 있어 보였음

박스를 열어보니

이런 문구도 쓰여있다. 

이게 입사 웰컴키트이면 얼마나 행복할까라고 행복회로 잠깐 돌려봄 

 

이 날은 첫날이므로 특별히 

11시 반부터 1시까지 점심시간이었고 점심은 옆에 앉은 분과 

8층의 구내식당으로 갔다. 

구내식당 식권 가격은 8천 원이고, 

요런 급식 형태인데....

그냥 회사 다닐 때처럼 간편식 먹거나, 쉐이크 챙겨가야지라고 생각함..

 

점심 먹고 난 오후에는

첫 수업이라 그런지 '취준생'대상으로 한 설명이 이어졌고, 

마지막 2시간 남았을 때 본격적으로 개발 환경 세팅이 들어갔다. 

 

역시

뭔갈 두드리니 시간이 잘 감

그리고 여기 강사님들 모두 평점이 좋으신 분들로 모셨다고 했는데, 

첫날이긴 하지만 만족스러움

최근까지도 기업 강의를 나가신다 하셨는데, 그래서 그런지 현업에 대한 이해도도 높으신 것 같았다. 

 

이렇게 장장 8시간의 교육이 끝났다...

OT와 첫 교육을 듣고 난 후, 

더욱더 듣길 잘했다고 생각하며 집으로 달려감

 

그리고

OT에 참여한 내용은 기사로 송출될 수 있다고 하였는데, 

오늘 검색해 보니 검색에 뜬다..! ㅎㅎㅎㅎ

 

 

'한국경제신문 with 토스뱅크, Tech 우수인재 양성을 위한 MLOps 및 풀스택 과정' 개강

'한국경제신문 with 토스뱅크, Tech 우수인재 양성을 위한 MLOps 및 풀스택 과정' 개강, 경제

www.hankyung.com

내일부터 진짜로..

열심히 해야겠다.